1월 8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이 “심석희 선수가 만 17세 미성년자일 때부터 조재범 전 코치에게 상습적인 폭행 뿐 아니라 성폭행까지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”며 “조재범 전 코치를 추가 고소했다”고 밝혔다.
“그냥 이 자리까지 잘 살아있어 준 저 자신한테 너무 감사하다”
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심석희 선수가 했던 말의 뜻을 이제야 알 것 같다. 심석희 선수에 대한 폭행사건만으로도 충분히 놀랐는데 성폭행이라니, 이번 사건은 쉽게 소화시키기 힘들다.
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에 대한 폭행 사실이 세상에 알려져 수사를 받았고, 지난 2018. 9. 19.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(제1심)에서 상습상해 등 혐의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되었다. 현재 조재범 전 코치는 구속 상태에서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다. 時發老無色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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